■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어서 오세요. 먼저 어제 국내 증시소식부터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가 2,300선이 어제 무너졌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인가요?
[주원]
다른 요인은 없었고요. 특별하게 국내적으로 특별한 경제 지표가 나왔던 것도 아니고 미국 증시가 폭락했던 것, 많이들 아시겠지만 주요 테크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지는 그런 영향이 우리나라, 그러니까 미국으로 치면 나스닥 지수가 많이 떨어졌거든요. 우리나라 증시에 많이 영향을 미쳤고, 2300선을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봤었는데 그게 무너졌고 환율도 많이 올라갔죠. 환율도 한 4원 50전 정도 올라서 1350전까지 올라가는. 그래서 국내 증시가 상당히 충격을 받았고요. 그리고 미국 쪽 요인도 있는데 전문가들마다 시각이 갈리기는 하는데 반도체하고 2차전지주에 대해서, 특히 반도체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2차전지, 특히 배터리 쪽에 대해서 약간 앞으로 시황이 안 좋아지는 게 아닌가 이런 시장의 전망들이, 우리 배터리 관련주들 있잖아요. 아무래도 전기차가 뭔가 성장의 동력이 제약에 걸렸다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런 주식을 중심으로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3분기 GDP 경제성장률이 발표가 됐습니다. 보니까 무려 4.9%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거든요. 이렇게 크게 오른 이유가 있을까요?
[주원]
일단 기여도를 보니까 전체 미국 경제성장의 한 55%가 개인 소비입니다. 민간 소비가 차지했고요. 민간 소비가 좋았던 이유, 3분기라고 그러면 7, 8월 여름철이 들어갔는데 여름철에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많이 열었다고 해요. 여러 이벤트들도 있고. 그런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게 이렇게 고금리에 과연 4.9%는 사실 저게 미국의 평균적인 경제성장률이 그 앞에 보시면 알겠지만 한 2%대 초반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높은 거예요. 3%대 이상만 돼도 할 수 있는데 거의 5% 가까이니까 높은 건데 미국 개인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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